From 7aa99dcf206f2a7ac3748d6bf0cde078091e6b1c Mon Sep 17 00:00:00 2001 From: TheSiahxyz <164138827+TheSiahxyz@users.noreply.github.com> Date: Mon, 22 Sep 2025 23:54:28 +0900 Subject: deleted recordings/index.md, modified recordings/recordings-plain.html, created 250922/, created recordings/_index.md, created recordings/single.html --- content/recordings/250922/index.md | 43 +++++++ content/recordings/_index.md | 6 + content/recordings/index.md | 5 - layouts/recordings/recordings-plain.html | 186 +++++++++++++++++++------------ layouts/recordings/single.html | 60 ++++++++++ 5 files changed, 223 insertions(+), 77 deletions(-) create mode 100644 content/recordings/250922/index.md create mode 100644 content/recordings/_index.md delete mode 100644 content/recordings/index.md create mode 100644 layouts/recordings/single.html diff --git a/content/recordings/250922/index.md b/content/recordings/250922/index.md new file mode 100644 index 0000000..fa553fa --- /dev/null +++ b/content/recordings/250922/index.md @@ -0,0 +1,43 @@ +--- +title: "250922" +date: 2025-09-22 +--- + +안녕! 심심하고 쓸쓸한 날이라 영상으로 찍은 일기 말고도 글을 남기려고ㅋㅋ 정말 +아침만해도 아니 어제 저녁인가 너무 슬펐거든. 니가 벌써 새로운 사람을 만나면서 +좋아한다고하고 나를 금방 잊는게. 좋아하는건 괜찮지만 나를 벌써 잊는다는게 참 +마음이 아프면서도 혹시 정말 내가 너의 버팀목 정도였나 하는 생각이 든다고 했던게 +너의 진심을 들으니 그건 다행히 아니구나해서 좋아. 아직 우리 예진이는 모르는게 +많으니까 날 아직 사랑한다는걸 모르겠지. 몰라도 돼. 나만 알면되지. 응응. 그래서 +오늘은 기분이 좋고 몇일은 좋을거같아. 너는 나중에 꺠닫게 되면 그때 슬퍼할까 +아쉬워할까 후회할까 궁금하다. 단순히 가족이였던 사람이라 마음이 쓰이고 +눈물이나고 하지 않아. 하지만 너는 모른척해 그리고 무시해. 당장 내가 너의 옆에 +있을 수 없으니까 모른척하고 싶어하는거 나는 이해해. 내가 널 이해 안하면 누가해? +나라도 해야지. 아무튼 그런 생각들 덕분에 행복해. 하지만 그걸로 인해 너에게 +상처들이 생기지 않으면 좋겠다. 정말 이런 사랑이 다시 오지는 않아. 아마 또 +타협하고 어느것 하나를 포기하는 그런 사랑이 오겠지. 그때 너가 상처 안받으면 +좋겠어. 그래서 너의 후회를 막고 싶어서 계속 난 너의 곁에 남을거고 너의 자리를 +비워두려고. 나중에 정말 우리가 결혼하면 엄청난 이야기가 될거같지 않아? 나는 +그렇게 생각하고 있어. 너 엄마가 아빠 버리고 딴사람 만난다고 힘들다고 이랬는데 +아빠가 기다렸다가 나중에 엄마가 돌아와서 받아줬다고. 아이들이 들으면 정말 +좋아할거같아. 예진이 닮은 딸이 우와 아빠 하면서 아빠같은 사람이랑 결혼할래 나도. +아니면 아빠랑 나도 결혼할래. 이럴거같지 않아? ㅋㅋㅋㅋ 너무 이쁘고 귀여울거같아. +그래서 억지로 너 자신의 마음을 너무 갉아먹지 않으면 좋겠어. 널 많이 좋아해주고 +아껴주고 조건이 너무 좋아도 항상 너의 마음을 잘 들여다보면 좋겠다. 그래서너의 +눈에서 눈물이 안나면 좋겠어. 나처럼 후회하고 올바르지 못한 연애를 안했으면 +하니까. 나는 20년이 걸렸어. 너로 인해 바뀌었지만 고맙게도. 그러니까 너 자신을 +속이며 타협하지 않으면 좋겠다. 하지만 이건 내가 생각하는 마음이고 너는 +그런것들도 괜찮으면 다행이야. 나는 우리 예진이가 제일 행복한 선택을 하면 +좋겠거든. 내가 꼭 아니더라도. 지금 걱정은 나를 완전히 못잊고 새로운 시작을 +하는게 걱정이야. 혹시 너의 마음이 다치진 않을까. 너 자신을 나중에 후회하며 +자책하진 않을까. 그런것들이 걱정돼. 그래서 언제라도 너가 나한테 힘든게 있으면 +말하고 도움이 못되더라도 너의 진심을 받아줄 사람이 나뿐이니까 언제든 해주면 +좋겠다. 그래서 너의 마음이 더 다치지 않으면 좋겠어. 나의 이런 마음이 너에게 +닿으면 좋겠다. 이제 편지나 영상을 안보겠지만 혹시 잠깐 내 생각이나서 이걸 보고 +내가 걱정하는 것들을 조심하면 좋겠어. 그럼 언제쯤 너를 또 볼수 있을까? 나를 보고 +얘기하는게 너가 힘들고 슬퍼하니 못하겠지만 언제라도 연락이 오면 기쁘게 받고 +싶다. 아마 이제 남은건 정말 기쁜 일과 슬픈 연락이 남았겠지. 너가 다시 돌아오거나 +아니면 이제 정말 나를 봐도 가슴이 먹먹하지 않고 사랑하지 않는다고 확신할 수 +있어서 진짜 안녕이라고 하거나. 후자만은 아니길 바래. 힘든일 기쁜일을 공유해주면 +좋겠어. 헤헤. 그럼 이만 가야겠다. 늦었어. 오늘 일한다고 했는데 고생 덜하는 +하루가 되면 좋겠다. 그럼 귿밤ㅋㅋ diff --git a/content/recordings/_index.md b/content/recordings/_index.md new file mode 100644 index 0000000..4d6ec9e --- /dev/null +++ b/content/recordings/_index.md @@ -0,0 +1,6 @@ +--- +title: "Daily Notes" +url: "/recordings/" +layout: "recordings-plain" +type: "recordings" +--- diff --git a/content/recordings/index.md b/content/recordings/index.md deleted file mode 100644 index 33e3f43..0000000 --- a/content/recordings/index.md +++ /dev/null @@ -1,5 +0,0 @@ ---- -title: "Daily Notes" -url: "/recordings/" -layout: "recordings-plain" ---- diff --git a/layouts/recordings/recordings-plain.html b/layouts/recordings/recordings-plain.html index 1b1b82b..27209dd 100644 --- a/layouts/recordings/recordings-plain.html +++ b/layouts/recordings/recordings-plain.html @@ -1,77 +1,119 @@ - -